Harry’s New York Bar - 전설의 바 (2)
해리스 뉴욕 바. 이곳의 첫 바텐더(오너는 아니었음)인 해리 맥켈혼(Harry MacElhone)의 이름을 땄지만 해리는 미국 사람이 아닌 스코틀랜드 사람이었고, 미국에서는 바텐딩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이 장소는 파리 한가운데에 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이 가게를 사들인 미국 사람들의 영향이 있지만, '뉴욕 바'는 사실
독립운영 식문화비평. Independent Food Critic.
해리스 뉴욕 바. 이곳의 첫 바텐더(오너는 아니었음)인 해리 맥켈혼(Harry MacElhone)의 이름을 땄지만 해리는 미국 사람이 아닌 스코틀랜드 사람이었고, 미국에서는 바텐딩을 해본 적이 없는 사람이었다. 게다가 이 장소는 파리 한가운데에 있다. 물론 그 배경에는 이 가게를 사들인 미국 사람들의 영향이 있지만, '뉴욕 바'는 사실
이상의 죽음은 문학적으로 두 번 있었다. 한 번은 1937년, 그가 도쿄에서 숨을 거두었을 때, 그리고 다른 한 번은 1986년, 이상의 임종을 지켰던 변동림(김향안)이 죽기 전 이상이 찾았던 것이 레몬이 아니라 멜론이었다는 것을 공개적으로 밝혔을 때다. 과거 이상은 죽기 전에 "레몬 향기를 맡고 싶소" 같은 말이라고 알려졌으나,
뛰뚜아멍의 요리를 언어로 표현한다면 어떤 것이 적절할까? 어떤 사람들은 소스가 진하다고 한다. 어떤 사람들은 단백질의 조리 상태가 좋다고 한다. 두 가지를 합치면 이곳의 요리라고 할 수 있을까? 흐름을 짚어보자. 단순히 연한 맛에서 진한 맛으로 흘러간다고 한다면 게으른 묘사라고 하겠다.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질감의 흐름이다. 부드러운 단맛을 가진 관자가 선두에
단말마의 감탄사 한 마디가 걸려 있는 채로 굳게 닫힌 문, 위에는 보안 카메라가 당신을 바라보고 있다. 이제는 시대를 주도하던 트렌드를 넘어 지금 문화의 기반 그 자체가 된 맨해튼의 몇몇 바들 중 한 곳, 밀크 앤 허니의 자리를 이어오고 있는 바, 아타보이의 이야기다. 앤젤스 셰어, 밀크 앤 허니와 같은 바들이 90년대
탕면 요리에 달걀지단을 덮어주는 수도권에서는 거의 유일무이한 가게로 이 요리의 설명을 끝내기에는 뭇내 아쉽다. 단순히 노년의 요리사가 운영하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도 아쉽다. 달걀지단 아래의 국물에 대해 이야기해보자. 현대 한국식 중화 요리의 트로이카를 이루는 짜장면, 짬뽕, 볶음밥은 모두 웍에서 볶는 과정을 내재하고 있다. 짬뽕의 경우 스프의 바디를 형성하는 재료를 볶으면서 웍헤이가 입혀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