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제철
바 참은 COVID-19 팬데믹 시대 이전부터 그 즈음까지 내가 가장 주목했던 바였다. 지금은 ZEST라던지 여러 멋진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새로운 모습의 관광지로 변모한 서촌이라는 장소적 맥락까지 훌륭하게 구현하는 공간으로 참은 독보적인 지점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주가가 연일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던 백종원 씨의 '백스피릿' 방영, 아시아 베스트 바 선정 등
독립운영 식문화비평. Independent Food Critic.
바 참은 COVID-19 팬데믹 시대 이전부터 그 즈음까지 내가 가장 주목했던 바였다. 지금은 ZEST라던지 여러 멋진 플레이어들이 있지만, 새로운 모습의 관광지로 변모한 서촌이라는 장소적 맥락까지 훌륭하게 구현하는 공간으로 참은 독보적인 지점이 있었다. 하지만 당시 주가가 연일 상승궤도를 그리고 있던 백종원 씨의 '백스피릿' 방영, 아시아 베스트 바 선정 등
덴마크의 두 스타 셰프가 연달아 파인 다이닝 업계의 현실에 대한 논쟁의 중심에 섰다. 한명은 폭로에 의해, 한명은 자의적으로. 하나는 노마의 수장, 르네 레드제피, 둘은 세계 최초의 유기농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을 운영했던 크리스티안 푸글리시다. * 푸글리시가 현재 운영하는 레스토랑의 방문기는 여기를 참고 노마의 전직 R&D 헤드 셰프였던 제이슨 이그나시오 화이트(
이 식당에 대해서는 이미 두 차례 게재한 바 있고(봄, 여름) 요리책까지 다룬 바 있으므로(L'Ambroisie, Glenat, 2012) 같은 내용을 반복할 일은 없다고 생각했는데, 새로운 사정 변경이 다시 이곳을 글으로 담게 만들었다. 바로 셰프 드 퀴진의 교체다. 베르나르 파코 셰프의 공식적 은퇴와 함께 역시 공식적으로 호텔 주방에서 퇴단한
국내 제과점에 대한 글의 빈도는 초기에 비해 크게 줄었다. 오랜 독자 여러분이 가장 잘 아시리라. 이유가 몇 가지 있겠지만, 내가 피력했던 '아마추어리즘'에서 제과 아마추어리즘은 나에게 멀어져만 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만들거나 활용하는 측면에서의 아마추어리즘의 벽도 있지만 - 집에서 많은 양의 생크림과 초콜릿을 보관하는 일은 우리 주방 사정과 너무
타이항공은 독특한 정치 체제를 갖추고 있는 해당 국가의 분위기를 반영하듯, 마치 왕실을 위한 서비스처럼 일등석을 운영하고 있다. 애초에 이 항공사가 국영이기도 하지만, 사실 왕실은 전용기를 운영하고 있기에 이 항공편의 일등석은 국왕 내외와는 직접적 관련이 거의 없다. 물론 왕정이 존재한다는 것은 왕 본인을 넘어 왕족이 존재한다는 것이기도 하므로, 굳이 왕 내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