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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운영 식문화비평. Independent Food Critic.

기가스 - 2025-2026년 겨울
DINING

기가스 - 2025-2026년 겨울

본지의 독자라면 이 식당에 대해서는 이제 다소의 이해가 쌓였으리라 생각한다. 객관적인 정보건, 이 식당에 대한 본지의 견해이건 간에. 같은 이야기를 반복할 필요는 없고, 올 겨울 이 레스토랑을 서로 다른 시간대, 서로 다른 날짜에 방문한 이야기를 간단히 담아보고자 한다. 확립된 스타일: 몇몇 재료나 기법에 대해서는 이미 확립된 견해가 존재하는 주방이라는 점이,

Brasserie Lazare - Lièvre à la royale
EATS

Brasserie Lazare - Lièvre à la royale

프랑스가 미식의 나라라고 하지만, 프랑스 요리를 상징하는 하나의 요리를 이야기하는 일은 잘 없다. 마치 중화 요리가 그렇듯이. 일본 요리는 스시, 미국에는 햄버거라는 간판 스타들이 있지만 오히려 시대가 지나며 프랑스 요리는 분명 프랑스 요리를 하는 주방임에도 같은 요리를 하는 곳을 찾기 더욱 어려워지는, 다채로운 세계를 자랑하고 있다. 그렇지만 프랑스 요리에서 특히

Bruyère and Houillon, "La Croix Rouge" Chardonnay, Arbois, Jura 2016
WINE

Bruyère and Houillon, "La Croix Rouge" Chardonnay, Arbois, Jura 2016

나는 프랑스를 좋아한다. 하지만 가운데보다는 프랑스의 끝자락을 더 좋아한다. 파리보다 리옹을, 리옹보다 마르세유와 니스에 좋은 기억을 품고 있다-대부분 파리에서 머무는 결말이지만-. 반드시 그래서 이 와인이 특별한 기억으로 남았다고 할 수는 없을지 모르겠다. 이전의 성공으로 높아져 버린 이름값이 이미 나를 오염시켰을지도. 결과적으로 홀로 서로 다른 장소에서 이 와인을, 같은 퀴베로, 서로

Sylvia's Restaurant - 솔 푸드
EATS

Sylvia's Restaurant - 솔 푸드

외국 음식에 대한 동경을 가진 사람이라면 특정 음식에 대해서도 한 번 환상을 가져보았을 법 하다. 내가 그랬다. 파파이스가 내세우는 루이지애나부터 '딕시'로 불리는 남부까지, 미국의 전통적 정서를 대표하는 지역의 음식은 내게 커다란 환상으로 다가왔다. 물론, 한국에서 마주할 수 있는 이런 음식이란 샤이바나 같은 체인점에서의 불완전한 형태에 그치고 말았으니,

Sollip - 2025년 겨울
DINING

Sollip - 2025년 겨울

런던에서 만나 한국에 돌아왔던 두 요리사가 다시 런던으로 돌아가 개업한 레스토랑, 솔잎은 내가 런던으로 향하게 된 직접적 동기 중 하나이다. 평소와 달리 두괄식으로 글을 담자면, 나는 이 주방의 요리에서 상당히 강한 인상을 받았고, 이곳이 한국은 물론 런던의 식문화까지 풍성하게 만들 가능성이 있는, 큰 잠재력을 가진 공간이라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것을 여러분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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