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NING

KEI Collection Paris - 2024년 봄

일본인, 아니 비서양인 최초로 파리에서 3성의 금자탑을 세우며 현재까지도 파리의 씬에서 가장 주목받는 요리사로 군림하고 있는 고바야시 케이의 요리는 정작 일본에서는 만나보기 쉽지 않았다. 시즈오카에 메종 케이가 있기는 하지만 위치가 시즈오카라는 사정이 우리를

겐다이사료우 긴자 후게츠도 - 2024년 겨울

도시와 무역이 발달하며 외식업이 산업이 된 역사는 길지만, 음식이 사먹는 것이 된 것은 인류의 그 어느 시대보다도 지금이 가장 번창한 듯 하다. 덕택에 몇몇 요리사는 대중예술가와 같은 지명도를 누리기도 하며, 그 거대한 산업에

LUGDUNUM Buchon Lyonnais - 2024년 겨울

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 50 베스트 행사장을 수놓은 표어는 한국의 맛과 서울의 맛이다. 서울과 한국 사이의 정치적 긴장감에 대한 이해가 닿은 것일까? 적어도 음식에서만큼은 아직 수도권 만능주의가 통하지 않는 듯도 하다. 물론 한국 음식이라는

CYCLE - 2024년 겨울 오픈

몇 년 전 보았던 일본의 드라마 "그랑 메종 도쿄"는 기무타쿠를 주연으로 한, 흔한 드라마였을지도 모르지만 기억에 남는 장면이 몇 가지 있다. 파리의 그랑 레스토랑 랑부아지를 장소로 섭외하는 데 성공했다는 것

기가스 - 2024년 겨울 이전 오픈

인구 천만, 배후지까지 합하면 넉넉잡아 수천만의 인구가 활보하는 서울이지만 서울이 좁게 느껴지는, 넓은 세계를 바라보는 요리를 하는 식당을 찾아가기란 쉬운 일이 아니다. 단순히 외국의 느낌이 나는 요리를 하거나, 외국인들이 좋아하는 요리를 한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