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지만, 고백컨대 나는 크래프트 칵테일 무브먼트의 신봉자였다. 낡고 단순한 재료들의 지루함을 벗어나 과거로, 미래로 마음대로 뻗어나가는 믹솔로지스트들의 세계에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믿었고, 특히 그들이 현대 조리기법을 흡수하고 그 사상적 방향성까지
4월 20일자 르 몽드에 실린 피에르 에르메와 르 몽드 문화부 기자 Stéphane Davet이 가진 인터뷰의 내용을 편집하여 소개한다. 상단의 사진의 이스파한과 게뷔르츠트라미너의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 다룬 만큼(피에르 에르메 아오야마점의 기사 참조)
바야흐로 십오년 쯤 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고령의 미국 소였다. 그것이 과연 안전한가 아닌가에 대해 한국 사회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안전에 대한 결론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여러분은 혹시 그런 기억이 있으셨는가?
* 2020년의 글을 재가공한 것이다.
2020년 글의 서문
금복주의 플래그십, 경주법주의 2020년 가장 새로운 배치입니다. 구매시기는 2020년 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57,000원으로 썩 가파르게 인상하였습니다. 빛이 들지 않는 공간에서 영상 3도 정도
* 아래의 이야기는 식사 중, 그리고 식사 후 셰프와 나눈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옮긴 것이다.
* 대화는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되었다.
* 식사에 관한 이야기가 섞여있으므로, 관련 게시글을 참조하길 바란다(추후 업데이트 예정).
Dinesser: 디저트만 제공되는 코스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