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C

서울 텐더 2016 - 2024

지금도 어느 정도는 그렇지만, 고백컨대 나는 크래프트 칵테일 무브먼트의 신봉자였다. 낡고 단순한 재료들의 지루함을 벗어나 과거로, 미래로 마음대로 뻗어나가는 믹솔로지스트들의 세계에 밝은 미래가 있으리라 믿었고, 특히 그들이 현대 조리기법을 흡수하고 그 사상적 방향성까지

피에르 에르메, 와인에 대해 말하다

4월 20일자 르 몽드에 실린 피에르 에르메와 르 몽드 문화부 기자 Stéphane Davet이 가진 인터뷰의 내용을 편집하여 소개한다. 상단의 사진의 이스파한과 게뷔르츠트라미너의 이야기는 이미 여러 차례 다룬 만큼(피에르 에르메 아오야마점의 기사 참조)

늙은 소고기, 미국의 새로운 와규?

바야흐로 십오년 쯤 전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궜던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고령의 미국 소였다. 그것이 과연 안전한가 아닌가에 대해 한국 사회는 뜨겁게 달아올랐다. 안전에 대한 결론은 별론으로 하더라도, 여러분은 혹시 그런 기억이 있으셨는가?

금복주, 경주법주 초특선

* 2020년의 글을 재가공한 것이다. 2020년 글의 서문 금복주의 플래그십, 경주법주의 2020년 가장 새로운 배치입니다. 구매시기는 2020년 봄,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구입하였습니다. 가격은 57,000원으로 썩 가파르게 인상하였습니다. 빛이 들지 않는 공간에서 영상 3도 정도

인터뷰: Narita Kazutoshi, le salon privé

* 아래의 이야기는 식사 중, 그리고 식사 후 셰프와 나눈 이야기를 대략적으로 옮긴 것이다. * 대화는 영어와 일본어로 진행되었다. * 식사에 관한 이야기가 섞여있으므로, 관련 게시글을 참조하길 바란다(추후 업데이트 예정). Dinesser: 디저트만 제공되는 코스 뿐